2010년 05월 11일
나는 5년후, 10년후 어떤 모습일까?
나는 5년후 , 10년 후 어떤 모습일까?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 걸까?
이 질문이 잘못된 것이었다.
질문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엉뚱한 답을 찾느라 해매었다.
저 질문은 바로 답이 나오는 답이기 때문이다.
내 나이가 현재 30대 초반이므로 5년 후, 10년 후는 당연히 30대 후반, 40대 초반의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.
중년의 얼굴과 몸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.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.
그런데, 나는 이 질문을 던지면서 아주 복잡한 답을 구하고 있었다.
예를 들어서,
- 정녕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, 내가 오랜기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?
- 나도 창업 할 수 있을까?
- 과연 뭘 해야 나도 대박의 행운을 얻어 멋진 BMW RV를 몰아 볼 수 있을까?
- 나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까?
질문의 범위를 벗어나 답을 구하느라 해메고 있었다.
그래서 이 질문을 버려 버리고 새롭게 질문을 좀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던져보기로 했다.
- 나는 5년 후, 10년 후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?
- 나는 무엇을 알고 있을까?
- 나는 어디를 돌아 다녀 봤을까?
- 나는 얼마나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될까?
- 내 가족들은 어떨까? (상기 1번부터 3번까지에 대해)
- 나의 절친들은 어떨까? (상기 1번부터 3번까지에 대해)
- 내 지인들은 어떨까?(상기 1번부터 3번까지에 대해)
그런데, 좀 뭔가 빠진 듯한 냄새가 난다.
"나는 5년 후, 10년 후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?"라는 질문만 보더라도, "나는 5년 후 자연스레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?"를 알고 싶은 걸까?
아니다.
"나는 지금 무엇을 가지고 싶어하는데 그 중 5년 후 무엇을 가지게 되었다." 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.
이 빠진 질문들을 각각에 맞춰서 다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.
- "나는 지금 무엇들을 가지고 싶어 하는가?"
- "나는 지금 무엇을 알고 있는가?"
- "나는 어떤 사람들을 알고 싶어하는가?"
끝으로 솔직하게 적는 짧은 다짐 하나!....)
나는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서 움직이고,
나는 무언가를 알고 싶어서 어떤 행동을 하며
나는 어떤 사람이든 알고 싶어서 내 몸을 움직인다.
# by | 2010/05/11 01:10 | 단상 | 트랙백


